렙타일 매거진 vol.06 01/02(2021)
뱀과 인간의 문화사적 고찰 

편집부 / 210*297*5mm / 96쪽 / 10,000원 / 2020년 12월 27일 발행 /
씨밀레북스 / ISBN 9772713818005 / ISSN 2713-8186

◈ VOL.06 목차
News&Views 2020년 한 해 동안 발견한 신종 외; 2020년 한 해 동안 발견한 신종, 알을 보고 어떤 종인지 확인하는 요령, 멕시코에서 발견한 신종 도마뱀, 침입종을 물리치는 생물다양성의 기능, 개구리와 올챙이의 크기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 바다거북이 허리케인에 맞서는 방법, 투아타라(Tuatara)에 관한 정보와 기원을 재발견한 사건 등에 관한 이야기

Out of Africa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드래곤 리자드; 폴 도노반이 호주에서 데려온 독특하고 매력적인 도마뱀을 길렀던 경험을 풀어놓는다. 유명한 비어디드 드래곤(Bearded dragon)에 비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생소한 종이다.

Interesting 독특한 뱀 스네일 이팅 스네이크; 거의 모든 반려뱀은 설치류를 급여하면서 쉽게 기를 수 있다. 하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이다. 슬러그 이팅 스네이크(Slug-eating snake)라고도 알려진 스네일 이팅 스네이크(Snail-eating snake)가 여기에 속하는데, 무척 귀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크리스티앙 카스티유(Christian Castille)의 설명을 들어보자.

Special story 뱀과 인간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 예로부터 뱀은 삶과 죽음 그리고 선과 악의 상징, 회복 및 부활의 의미, 의술의 상징, 두려움을 주는 동시에 매혹적인 존재였다. 또한, 뱀은 각종 예술과 시 그리고 점성술에도 끊임없이 등장한다. 에리카 라이트가 뱀과 인간의 관계를 문화사적으로 되짚어보고,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뱀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민해본다.

For beginning 처음 기르는 희귀동물 기본지식과 종의 선택; 희귀동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가 늘면서 이들을 반려동물로 들이고자 하는 사육가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본 기사에서는 파충류, 양서류, 무척추동물 등 희귀동물을 처음 기르고자 하는 사육가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사육지식과 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을 소개한다.

Look inside 개성 넘치는 반려거북 설카타육지거북; 설카타육지거북(Sulcata tortoise or African spurred tortoise, Centrochelys sulcata)은 최근 들어 구하기 쉬워진 종이다. 딜런 프레스트(Dillon Prest)의 조언에 따르면, 개성 넘치는 설카타육지거북은 덩치가 큰 탓에 공간, 열, 먹이를 넉넉하게 제공해야 하며,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Focus on 파충류는 보호자를 알아볼 수 있을까?; 파충류 사육자 중에는 방에 들어갈 때마다 반려파충류가 자신을 알아보고 반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보호자의 사진에도 똑같이 반응할까? 먹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면 어떻게 나올까? 실체를 본 것처럼 행동할까? 이러한 의문은 시각인지(visual cognition)라는 과학분야에서 연구하는 주제인데,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줄리아 뮐러 폴(Julia Mueller-Paul) 박사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자.

Look inside 크레스티드 게코가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 제임스 브레레튼(James Brereton)과 루이스 페레이라(Louis Pereira)가 크레스티드 게코(Crested gecko, Correlophus ciliatus)의 사육장 조성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준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충류 사육장 조성법의 변천사와 이러한 변화가 취미사육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Health care 파충류의 난산과 치료; 파충류 암컷이 알이나 새끼를 낳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파충류의 번식을 계획하고 있는 사육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난산의 증상과 처치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서 언급되는 난산은 수컷과 합사하지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 수의사인 타리크 아부자르(Tariq Abou-Zahr) 박사가 자세하게 설명한다.

Korean reptile 동글동글 독특한 체형의 맹꽁이; 이번 호에 소개할 동물은 육상에 잘 나오지 않고 번식기에만 많이 관찰되는 종이기 때문에 그 존재를 확인하기가 현재도 쉽지는 않은 맹꽁이다. 맹꽁이는 양서류 가운데서도 독특한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익히 아는 개구리와는 확연하게 다른 둥글고 통통한 몸이 특징이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 이태원 회장이 맹꽁이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Herpetological mysteries ‘살아 있는 공룡’에 관한 흥미로운 리포트 TOP 10; 지금까지 공룡과 유사하거나 공룡의 후손으로 보이는 짐승에 대한 목격담은 수없이 많았다. 칼 슈커(Karl Shuker) 박사가 미확인동물학에서 살아 있는 공룡으로 의심하는 동물들 중 흥미로운 열 마리를 엄선했다.